첫 유럽 여행 나라 정하는 방법은?

유럽 여행을 무작정 계획하다 보면 처음에 막연히 유럽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만 들뿐 어디를 가야 할지조차 모르겠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경우에는 나의 여행 스타일을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본 후에 나라를 정해보시면 됩니다.

 

유럽에는 정말 많은 나라가 있어서 나라별로 장단점과 특징이 존재하는데요. 나의 스타일과 맞지 않는 여행지를 갔을 경우 아무리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곳이라고 할지라도 나에게는 기억에 남지 않는 여행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나의 스타일에 맞는 나라를 고르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박물관과 미술관 같이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크로아티아나 스위스에 가거나, 쉬엄쉬엄 자연경관을 보면서 힐링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런던이나 파리 같은 대도시를 선택하게 된다면 전혀 나의 여행 스타일을 고려하지 않는 나라 선택이 되는 거죠. 

먼저 나의 여행 스타일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그에 맞는 나라를 한번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자연경관 vs 역사 유적지

 

역사적인 유적지보다는 자연경관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에는 크로아티아나 스위스를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유럽 나라들에 비해서 관광을 할 수 있는 곳과 역사적인 유적지는 적지만 자연경관 하나는 너무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에 힐링 혹은 휴양을 원한다면 크로아티아나 스위스를 고려해 보시면 좋습니다.

반대로 자연경관보다는 역사적인 유적지를 좋아한다고 하면 어디를 가도 볼거리가 풍부하고, 미술관 & 박물관이 많은 이탈리아나 프랑스, 영국을 고려해 보시면 좋습니다.

 

 

가성비 여행 vs 하고 싶은 건 다 하는 여행 

 

유럽의 경우는 나라별로 물가가 차이가 많이 나는 편입니다. 북유럽의 경우에는 물가가 아주 비싼 편이고, 그 외에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스위스, 오스트리 등이 물가가 비싼 편입니다.

여행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여행을 할 수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한정된 예산 내에서 여행지를 골라야 한다면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동유럽 나라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동유럽 국가들의 경우에도 볼거리가 많은 나라들이 많으니 가성비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동유럽 국가들도 한번 살펴보세요.

 

 

여행에서 음식이 중요 vs 아무 음식이나 잘먹음 

 

생각보다 여행을 하면서 음식이 중요한데요. 현지 음식이 맞지 않아서 고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부분이 처음부터 걱정이 된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어느 정도 잘 맞는 스페인 혹은 포르투갈을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 외에도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거나, 공연을 보는 걸 좋아한다거나, 액티비티를 즐기는 걸 좋아한다거나 등등…. 여행을 갈 유럽 나라를 선택하기 전에 내가 좋아하는  것, 그리고 나의 여행 스타일은 어떤지를 먼저 고민해 본다면 첫 유럽 여행 나라를 정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