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시트, 스토리, 흥행 성적, 평가

영화 엑시트는 2019년 7월 31일 개봉한 대한민국의 액션 코미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가스 테러'를 소재로 다루면서도 재난 영화의 전형적인 클리셰를 벗어나 호평을 받았습니다. 조정석, 윤아, 고두심, 박인환 등이 출연했습니다.

엑시트 포스터

영화 엑시트 스토리

 

영화는 주인공 용남이 산악 동아리 활동을 하던 시절을 보여주면서 시작됩니다. 용남은 산악 전문가로 알려져 있었지만,  사고로 인해 동아리를 그만두게 됩니다. 이후 용남은 취업에 실패하고 가족들과 갈등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어느 날 용남의 고향 도시에서 갑자기 가스 테러가 발생합니다. 도시 전체가 가스에 휩싸이면서 대혼란이 일어납니다. 용남은 가족들과 함께 위험한 상황 속에 놓이게 됩니다.

가스 테러로 인해 도시가 통제되자, 용남은 가족들을 찾아 나섭니다. 그는 어머니, 여동생, 조카 등을 차례로 구출하며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가족들과 재회하게 됩니다. 용남은 가족들을 모아 안전한 곳으로 탈출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는 자신의 산악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가족들을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려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장애물들이 만나게 되고 위기에 처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위험한 탈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들은 가스에 오염된 도시 곳곳을 헤매며 안전한 장소를 찾아 나섭니다. 이 과정에서 용남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가족들을 보호하려 노력합니다.

용남과 가족들은 마침내 안전한 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위험과 고난을 겪어야 했습니다. 용남은 자신의 과거 경험을 활용하여 가족들을 구출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로 인해 자신도 큰 상처를 입게 됩니다.
영화는 용남과 가족들이 가스 테러 상황을 무사히 벗어나는 것으로 끝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용남은 자신의 과거와 화해하게 되고, 가족들과의 관계도 회복하게 됩니다. 영화는 재난 상황 속에서도 가족의 소중함과 인간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영화 엑시트의 흥행 성적

 

엑시트는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단 1주일 만에 3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엑시트의 흥행 성공에는 관객들의 호응과 입소문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개봉 초기부터 관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고, 입소문을 통해 점점 더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 영향으로 단기간 내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이는 관객들의 입소문이 영화의 흥행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엑시트의 흥행 성공 요인 중 하나는 사회적 메시지와 신선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는 도시에서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단순한 재난 영화의 틀을 벗어나 인간의 삶과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특히 주인공 용남이 과거 산악 동아리 활동을 하다가 사고로 인해 그만두게 되는 설정은 현대 사회의 취업난과 청년 실업 문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메시지와 함께, 가스 테러라는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것도 관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던 요인으로 보입니다.

 

엑시트의 또 다른 특징은 경쾌하면서도 진지한 톤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는 재난 상황을 배경으로 하지만, 코미디 요소를 적절히 가미하여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주인공 용남의 산악 전문가 출신 설정은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유머러스한 대사와 행동을 이끌어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가족애도 잘 보여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빠른 전개와 현실감 있는 스토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는 가스 테러 발생부터 가족들의 탈출 과정까지 빠르게 진행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또한 가스 테러 상황이 현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관객들이 영화 속 상황에 쉽게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 엑시트 다양한 평가

국내에서 엑시트는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 전문가들과 관객들 모두 이 영화의 완성도와 재미,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영화 전문가들은 엑시트가 기존의 한국 재난영화와는 다른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영화는 재난 상황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억지스러운 감동을 유발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관객들의 감정을 이끌어냈다는 것입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주연 배우 조정석의 열연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관객들 사이에서도 엑시트는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해외에서도 엑시트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일본에서는 영화 개봉 당시 영화평론가들의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일본 영화평론가들은 엑시트의 초반 20분 정도가 다소 지루했지만, 이후 두 주연 배우의 액션 장면이 흥미로웠다고 평했습니다. 또한 캐릭터 설정이 단순했지만 잘 구현되었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중국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엑시트는 영화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남자 주연상, 최우수 여자 조연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도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고,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즈에서는 최우수 코미디 영화상을 받았습니다